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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일(Ale)과 라거(Rarger)에 대해 알아보자

hoon222y 2018. 5. 30. 15:32

뭐든 알고 먹어야 하기 때문에 끄적끄적 정리해봄


맥주는 크게 2가지로 나뉘게 된다. 에일과 라거.

그 둘을 구분하는 방법은 효모가 맥주통의 위에서 발효하는가 (상면발효 top fermentation), 혹은 밑에서 발효하는가(하면발효 bottom fermentation)의 차이로 나눠볼 수 있다. 온도가 높으면 효모가 맥주통 위에 떠서 빨리 발효하고, 낮으면 천천히 발효한다. 

 상면발효맥주가 에일

 하면발효맥주가 라거이다. 

에일은 빨리 발효하였기 때문에 바디감이 조금 묵직한 느낌인 반면, 라거의 경우는 부드럽고 깔끔하며, 에일은 대체로 색이 진하며, 라거는 맑고 투명한 편이다.


추가적으로 스카우트는 흑맥주이다. 흑맥주의 경우 맥아를 오랫동안 로스팅하여 검은 빛을 띠며, 달다. 스카우트의 경우 상면발효, 하면발효 를 통해서도 만들 수 있어서 따로 에일이나 라거로 구분하지는 않는다. 


그렇다면 필스너는 무엇일까? 

 200~300 년전만해도 맥주의 빛깔은 그렇게 맑지 않았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막걸리와 비슷하게 불투명 했었는데 '조새프 그롤'이라는 브루마스터가 체코의 필젠(Pilsen)에서 황금빛 라거를 개발하는 혁명을 일으켰다. 필스너란 필젠에서 나왔다는 뜻으로 독일에 수출될 정도로 많은 인기를 얻었다. 

 그러던 와중 독일에 있는 양조장에서도 잇달아 필스너 스타일의 맥주를 만들고 판매를 하게 되었는데, 이에 체코 사람들이 독일정부에 항의를 하였다. "필스너가 필젠 맥주라느 뜻인데, 왜 독일 맥주에 필스너라는 말을 쓰는가?" 라는 항의였지만 독일 법원은 "필스너는 이제 더이상 지역명이 아니라 스타일이다." 라는 답으로 독일의 편을 들어주었다. 이에 체코 사람들은 필스너에 우르켈이라는 명칭을 붙여주게 되었다 .우르켈은 오리지널이라는 뜻으로 즉, '필스너우르켈'은 원조 필스너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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